삽교천 인주공단 망둥어 낚시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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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주말을 틈타 중간중간
3번이나 삽교천 인주공단에 낚시를 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삽교천 근처 바다낚시
하는곳인데 연휴라서 그런지 낚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한 라인에 걸러 걸러 낚시를 하시니 잘 못
던지면 서로 낚시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잠깐 앉아 있었던것 같은데.. 벌써 3시간
가까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낚시하는 내내 옆에 앉아서 보기만 했는데
시간이 아주 잘도 가는것이.. 낚시는..

완전 시간 도둑입니다..^^;;

저녁이 되니 삽교천 바다 바람도 차고
하나 둘씩 집으로 돌아가는데 우리만
좀더 하자 해서 있었더니

금세 인주공단 낚시 터에 사람들이 싹~ 빠지면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더 썰렁했습니다

이제 가을을 지나 아침저녁 으로는
쌀쌀해서 금방 겨울이 올것 갔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들이 빠지는거 보니
우리도 가야 할 시간 인것 같습니다^^

옆에 분들은 급하게 가셨는지. .
지렁이통도 챙기지 않고 그냥 버리고
가시는 건지 놓고 가 버렸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개인 쓰레기는 말끔이 정리해 주고 가셔야
다음번에 또 깨끗하게 낚시터를 이용할 텐데..

앗! 그러고 보니 정식 낚시터가 아니죠~
그냥 사람들이 하나 둘 고기를 잡다가 보니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삽교천 인주공단 망둥어 낚시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좁은 주차할수 없는 길에 주차시키고
고기잡는 분들도 많고

그 좁은길을 비집고 또 지나가는
차들도 많았습시다

역시 인주공단 망둥어 낚시 꾼들은
베스트 드라이버^^

낚시를 위해서라면ㅎㅎ

솔직히 나는 삽교천 낚시 간다 해서 쫒아 다니기만
했지.. 직접 해본건 한 두어번 밖에 없습니다

낚시를 왜 하는지도 무슨재미로 하는지도..
이해가 절대 안가는 한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인주공단에서 망둥어를 3시간 동안 5마리 잡았는데
너무 작은 고기 1마리는 다시 놓아주고

별로 크진 안았지만 나머지 고기들은
옆에서 낚시하시는 할머니께 3마리 드리고

나머지 한마리는 가족단위로 온 옆에 아저씨에게
1마리 드렸습니다^^

우리는 삽교천 인주공단 안에서 망둥이만 잡는데
뒷쪽에서는 베스 낚시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거긴 풀도있고 내려가야 하고
가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베스 낚시 하시는 분들도 별로 없고
사람들도 삽교천 망둥어 낚시를 훨씬 많이 하셨습니다

뭐가 다른지 저는 도통 알 수가
없지만.. 말입니다^^

바람도 불고 공기도 차고 해서 더 있다간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시간이기 때문에

6시쯤에 우리도
집으로 바로 고고 했습니다

차를 끌고 좁은길을 나오다 보니
낚시터 앞에서 또는 맞은편에서 사람들이
텐트 처놓고 캠핑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도 예전에 1박 2일로 텐트치고
낚시하며 캠핑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천둥번개에 바람은 또 얼마나 많이 불던지..

텐트가 뽑히고 빗물에 침수 되는줄 알았던
잊지못할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삽교천 인주공단 낚시터 정보
낚시터 장소 : 서해바다( 인주공단 내)
위치 : 삽교천 다리 건너기 전 인주공단쪽으로 들어감
주차시설 : 없음(보통 낚시터 근처 공단 도로옆에 주차함)
고기종류 : 망둥이(만 있어요) 뒷쪽에는(베스도 있어요)
편의시설 : 없음(편의점은 차끌고 5분내외 거리에 있음)
캠핑공간 : 반대편에 있음(그냥 낚시터 앞에서도 하시네요)
주위사항 : 물때를 맞혀가야함(인터넷→삽교천 물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