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나들이 수도사 ( 원효대사 해골물 마셨다는 곳)에 다녀 왔어요
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평택 나들이 수도사 ( 원효대사 해골물 마셨다는 곳)에 다녀 왔어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가까워서 한번쯤 올만도 했는데..
이제야 오게 되었습니다~

원효대사가 중국 당 나라로
견문여행을 가려던 중

날이 어두워져 무덤인지도 모르고
거기서 하룻밤을 머물렀으며..


(수도사 입구)



밤에 목이말라서 바가지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놀랍게도..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신걸 알게 되어

큰 깨닳음을 느끼고 중국으로 가지않고
경주로 돌아왔다는..





바로 그 장소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크지 않고 동네 안쪽에 소박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사 종합 안내도가 있었으나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조그마한 산책로가 있어서 걸었는데
10분이면 금방 돌더라구요~

주변도 쭉~ 둘러보고 안도 들여다 보고
절에 다니는건 아니라..

그닥 할거는 없었습니다


(주차공간)



원효대사 체험관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둘레길을 돌 때 보니 사찰음식 체험도
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앗! 그리고 템플스테이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운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색의 정원 정자에
앉아서 보니

클래식 음악도 잔잔히 흘러 나오고..
앞에는 남향만이 보이는데

소소하지만
뷰가 넘 이뻣습니다^^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역시 강이나 바다가 보이는 뷰
비싼 이유를 알겠습니다ㅋ

정말 무시 못하지 말입니다~
여튼 한바퀴 쭉~ 돌면서..


(사색의 정원)



언덕위로 올라가 아래를 보니
가을이긴 가을입니다

하늘도 높고 나무들도 색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네요


(사색의 정원 정자에서 보는 풍경)



또 둘레길을 걷다보니 대나무들이
길쭉길쭉 파릇파릇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런 시골에서 조그마한 대나무숲을
보다니..


(둘레길 대나무 숲)



역시 소박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는게
사색하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이제 거의 다 내려와서
코스모스와 국화도 보고 모과 나무도 보면서..

모과향도 맡아보고..
어릴때 시골에서 노란색 모과 하나 따서

향기 나라고 방에다 두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요즘 일상이 조금 바뀐것이 있다면
어디 멀리 안가고 화려하거나 크지 않아도..

이렇게 소박해도 가까운곳에 나들이 산책을
하는 것이.. 오히려..

북적북적 사람들속에 있는것과
화려하고 피로한 여행보다도 훨씬 더





머리속이 맑아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내스스로 정말 힐링 된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어딘가 멀리 여행을 떠나야 기분이
좋아 질거야! 힐링될거야 하는 착각속에
생각속에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않아도 내 맘 먹기
나름일텐데 말이지요^^


(원효대사의 깨달음 이야기)


수도사
주소 : 평택시 포승읍 호암길 58
위치 : 원정리
전화 : 031 - 682 -3169
편의시설 : 화장실, 주차공간
이용안내 : 둘레길, 체험관, 템플스테이, 사색의정원

728x90